[농산물 직거래] 명곡농산 표고버섯 이야기
일년 동안 그늘막 속에서 숨죽여 종균을 배양한 표고버섯목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표고목을 하나씩 차곡차곡 차에 옮겨 싣습니다.
싣고 또 싣고..
상비산은 여전히 그자리를 지키며 명곡농산을 내려다 봅니다..
새 표고목을 기다리는건 텅비고 광활한 하우스..ㅠㅠ
새 표고목이 들어오고..
헌 나무는 실려 나가고..
서우재 대빵은 들여온 표고버섯목을 내려서 세웁니다
지줏대를 걸고 표고버섯목을 세웁니다
묵묵히 힘든 작업을 이어 가다보니..
세워 진 표고목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서우재 대빵도 이제사 담배 한모금에 피로를 불어냅니다
저도 잠시 뻐근한 허리를 기댑니다.
얼굴이 발그레 상기 된것이 열심히 일한 것 ..같죠..^^
잠시 휴식으로 원기 충전한 서우재의 수경이는 대빵과 함께..
표고목과의 씨름을 다시 시작합니다..
몇일은 더 힘을 써야 될것 같습니다
봄에 표고버섯을 보려면 이 하우스를 다 채워야 하거든요..
꽉 찬 표고버섯 하우스의 전경을 빨리 보여 드리기 위해..
더 부지런히 발을 움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