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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농촌체험] 신동 아지매.. 우리동네에는 벼락바위가 있습니다 먼 옛날 벼락 맞아 쩌억 갈라진.. 벼락바위 옆 나직한 대문.. 신동 이지매 집입니다 눈이 내린 아침. 부지런한 아지매가 벌써 눈을 치우고 대문 앞에 앉아 계십니다 아지매 벌써 나오셨네요. 야아 .. 우얄라꼬 눈이 이러치 오는가 모르겠네.. 금방 씰었는데 그새 헛일이네. 그케요..미끄러븐데 드가싯다가 해 들마 나오시소.. 동네 질 씰어야 될긴데.. 미끄러바 못 댕긴께 눈 그치마 어째 보께예.. 드가시소예.. 에고.. 집 앞에 쪼매 더 씰고 드가야겠니요. 이장 수고하소.. 예.. 조심하시이소..미끄럽심뎨 신동 아지매와 담소 후.. 회관 앞에 다다르니 맞은 편 보안동댁 처마에 고드름이 정겹게 늘어져 있네요 먼 여행 가신 보안동댁 두 어른이 겨울이면 등짐으로 장만한 땔감으로 굼.. 더보기
문경새재를 넘다.. 풍운의 꿈을 안고 새재를 넘던 선비는 없고 성 만이 모든걸 기억하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내가 20년 전 풋풋 했을때 여기에 온것도 기억해 주리라.. 어라.. 고.사.농 회원님들도 새재를 넘으려하네.. 이봐유.. 같이가유.. 문경새재여.. 영원하라!! 더보기
여름의 한가운데.. 우째 알고 오는지 .. 여름만 되면 미어 터지게 옵니다. 여름의 한가운데에 서우재가 있습니다. 치열하고 뜨겁던 서우재의 여름은 즐건 비명으로 가득하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