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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의 일상

[농촌체험/버섯 직거래] 서우재 '명곡농산'의 겨울 초입

[농촌체험/버섯 직거래]  서우재 '명곡농산'의 겨울 초입

서우재는 지금..



고단했던 가을 걷이가 다 끝나고

내년 가을까지 먹어도 남을 만큼의
 김장을 전투적으로 다해 치우고

오랜만에 맛보는 평온함에 나른해져 있습니다.
 
  
나른함을 더 보태줄  눈이 산꼭대기에 걸쳐지고

찬 바람은 어김없이 높은데서 서우재를 향합니다.

이젠 뭘 해야하나..

시어머님이 저의 게으름을 알아채셨는지..
가마솥을 닦으십니다.
며칠내에 뭉근히 익힌 콩으로 메주를 해야될것 같습니다.

저녁 여물 재촉하는 소울음도 늘어지는 서우재는 지금..
겨울 오르막을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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