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농산] 서우재 김수경의 집 풍경을 소개합니다.
대문도 없구요..담장도 없구요..
문패도 없구요..
그냥 길 따라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좌 감.. 우 대추.. 길쭉 트리나무를 지나
서우재의 홍와대가 발그레 앉아 있습니다
서우재의 홍와대..
홍와대 처마 밑에는 곶감이 주렁주렁..
가로 그은 흰 줄.. 눈치채신 그 빨래 줄 맞고요..
평상 위에 보자기속에는 김장 간 배추..
평상 옆 양지 바른 뜨륵에 앉아 전기 톱날 손질하는 이 분 ..
홍와대 대빵 올시다
땔감 하러 갈 채비 중입니다
그 옆에 그림자 접니다 ㅎ
대빵과 함께해 온 땔감으로화목을 도모하고 있는
홍와대의 보일러..후끈합니다.
콜록.. 쫌 맵기도하고..ㅎ
그리하야.. 마침내 행복이 피어나는 서우재 홍와대의 굴뚝은
해저녘 가야산 아래에서 다시 발그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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